(한국건설안전박람회) 에쓰앤씨산업 ‘全공정 공장생산-현장설치 라멘교’ 선봬
2020-11-02 윤철주 기자
철강재설치공사 전문기업 에씨앤씨산업(대표 이대호)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SPC 라멘교’와 ‘SPC 합성 라멘교’를 선보였다.
SPC 라멘교는 프리스트레스가 도입된 SPC 거더를 횡방향으로 연속 배치한 교량이다. 철근 배근 및 슬래브 콘크리트를 타설 및 양생하여 라멘 구조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과 동바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안정하면서도 급속 시공이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출품 제품인 ‘SPC 합성형 라멘교’는 지간 중앙부의 프리플렉스 합성형을 교각부의 철골·철근콘트리트 구조와 일체화 시킨 교량이다. 해당 방식을 도입하면 저형고(얇은 거더) 및 장지간(긴 교각간 거리) 교량 구현을 통해 동바리를 배제하고 유지관리의 편의성이 향상할 수 있다.
회사는 두 방식 모두 ‘제품 공장 생산-현지 조립 및 설치’가 가능하도록 생산 체제를 갖췄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공장을 통해 각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을 균일한 품질로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는 RC슬래브의 단점을 보완한 ‘SPC데크’와 PS강연선을 미리 긴장한 ‘SPC파일’ 등 철강구조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에쓰앤씨산업 관계자는 “회사는 시장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