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일렉트로나이트, 우진으로 ‘온도센서사업부’ 영업양도
오는 30일부로 ‘우진’으로 이전 제철 설비 사업 등에 집중
2020-12-24 윤철주 기자
철강 산업용 계측기 전문업체 우진일렉트로나이트(대표 김영인)가 센서사업부를 ‘우진’에 영업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종속기업 운영과 Permanent Sensor 제조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지난 2006년 7월, 우진에서 분사된 회사로 제철 및 제강용 센서와 계측기, 정밀 전압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오는 30일, 양 사의 양수도절차가 종결되면 센서사업부의 인력과 기술 등은 14년 만에 우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앞으로 인도법인과 동양세라믹, SIDERKEMCO 등의 종속회사 운영과 기타 제철설비 제조판매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 고로사와 대형 전기로사, 주물업체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에서는 온도·응고 온도·산소·수소·탄소 계측 및 샘플 채취가 가능한 Probe 계측기 등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