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29기 장학생 선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가계상황 감안,전년 35명 대비 2배 이상 확대 선발 기존 심사선발 방식 외 다문화가정 자녀, 순직군경 유자녀, 국내유학 외국학생 등 포함
2021-06-07 박재철 기자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사장 이순형)은 제29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을 고려하여, 기존 심사선발 장학생 30명에 관련기관의 추천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7명, 순직군경 유자녀 20명, 탈북민 자녀 10명, 국내유학 외국인 8명을 추가 포함한 총 75명을 제29기 장학생으로 선발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인원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정기적인 선발 계획이 반영되었으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장학생 대상에 포함시켰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순형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세아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연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순형 이사장과 이태성 사무총장이 참석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장학증서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코로나19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이 큰 대학생 100명을 추가 선발하여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