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1 "포스트 철강산업, 경북도가 앞장서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도자의 비전과 기업 지원 중요성 강조
2021-10-06 대구 엑스코=박진철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경상북도의 포스트 철강에 대한 의지와 기업 위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6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1, Steel & Metal Korea 2021)’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 SMK 전시 행사 규모는 엑스코 4~6홀(1만5,024㎡), 100개사 500 부스로 개최됐다. 행사 주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비철금속협회가 맡았다. 주관은 엑스코와 더페어스, S&M미디어, 코트라(KOTRA) 등이며, 후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맡았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포항제철을 만들었다. 박정희와 박태준 같은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도 자동차도 반도체도, 전자도 마찬가지다. 지도자는 없는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 시대를 한 번 더 맞이해야 한다"라면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철을 만들어서 가야 한다. 철은 대체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철강 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다 오셨고 좋은 제품들도 많이 전시를 하고 있으니,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기업 위주로 가야 한다. 기업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갈 수가 없다. 경상북도는 무엇이든지 기업 위주로 지원해서 세계적인 나라가 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