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1) 현대제철, 탄소 중립시대 경쟁력 ‘확보’

‘H CORE’와 ‘H SOLUTION’ 등 주요 브랜드 소개 전기로 기술 바탕으로 수소환원 제철소 시대 앞장

2021-10-07     대구 엑스코=이형원 기자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1)’을 통해 회사 주력 제품과 함께 탄소 중립시대를 대비한 기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SMK 2021을 통해 ‘H CORE’를 비롯해 ‘H SOLUTION’과 ‘ULTREX’ 등 고품질의 철강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시대를 대비한 회사의 비전을 알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60년 동안 축적해온 전기로 기술력과 국내 최대 전기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탄소 중립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선 전기로 기술을 바탕으로 다가올 수소환원 제철소 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인천과 포항, 당진의 전기로를 통해 연간 1,200만톤의 제품을 생산 중이며 국내 철강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세계 일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다양한 철강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주력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의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H’는 현대제철과 우리가 사는 집(Home)을 뜻하며, ‘CORE’는 건물의 중심과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을 의미한다.  
 

현대제철은 2005년 내진용 형강인 SHN490을 개발한 이후 내진용 강재와 관련해 꾸준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했다. 2010년 내진용 후판인 SN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6년 내진용 철근 SD500S와 SD600S를 개발했다. 또한 2017년 내진용 철강재 브랜드 ‘H CORE’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H CORE’의 주요 제품은 내진용 형강, 철근, 후판, 강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강판 브랜드를 출시했다. 현대제철은 2019년 자동차 전문 브랜드인 ‘H-SOLUTION’을 공식 출시했다.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 ‘H-SOLUTION’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