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제강, 빌딩포인트코리아와 건설분야 메타버스 및 로보틱스 활성화 MOU 체결
BIM기반 신사업 발굴과 기술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토탈 건설자재 솔루션 기업 성지제강(대표 김정순)과 트림블 빌딩솔루션 기업 빌딩포인트코리아(대표 강동호)가 스마트건설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성지제강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BIM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메타버스 영역까지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들을 건설 현업과 현장에 실용화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트림블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보스턴다이나믹스사의 건설 솔루션 파트너로 최근 혼합현실(MR) 기기 트림블 XR10과 사족보행로봇 스팟(spot)의 건설용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하였고, 한국에서는 빌딩포인트코리아에서 공식 공급하고 있다.
성지제강은 CG합성공법과 보데크OS빔 등 선조립형 제품들이 적용된 대형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현장들을 중심으로 트림블의 BIM기반 솔루션을 활용하여 XR10과 스팟을 시험운영하고 전 건설공정의 확대적용과 트림블의 추가적인 제품도입을 통해 현장의 외부/내부 모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성지제강 부사장은 "알폼, 데크플레이트, 시스템비계, 철근 등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하부터 지상까지 모든 건설자재 라인업을 제공하기에 트림블의 수준 높은 글로벌 콘테크 솔루션들을 당사의 광범위한 제품포트폴리오와 접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내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호 빌딩포인트코리아 대표는 "자재의 설계, 제작, 시공 전반에 걸쳐 성지제강의 기술력과 빌딩포인트의 차세대 BIM 솔루션을 접목하여 스마트 건설분야에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 상호 운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성지제강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BIM SW분야에서 빌딩포인트는 로보틱스분야에서 양사 모두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