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틸, MBC 건축 박람회에 '루버강판' 떴다
단순한 패턴 외관은 이제 그만 원목 내외장재 시장의 대체재로 각광받아
건축자재 전문기업이자 컬러강판 유통업체인 엠스틸(대표 한길수)이 자사 주력제품인 루버강판 알리기에 직접 나섰다.
엠스틸은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제59회 MBC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우드 색상이 적용된 루버강판을 선보이며 건축주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개한 루버강판은 최근 건축 내외장재로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 색상 역시 다크우드, 우드, 링클브라운, 티타늄 실버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루버강판은 장기적으로 징크강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징크강판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외장재로 건축주와 고객들로부터 단순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존의 징크강판은 평판 혹은 소골 타입의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웨이브 현상이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엠스틸은 건축 미관을 더욱 살리면서 웨이브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루버강판을 개발해 출시했다. 최근에는 건물 외관의 색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특히 나무 등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한 루버강판 우드컬러 제품을 선보여 원목 내외장재 시장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엠스틸은 우드 제품의 컬러로 다크우드, 우드, 라이트우드, 코르텐 등 4개의 제품군을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드 컬러강판는 최근 스타벅스 건물에 적용되며 친환경 소재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엠스틸은 3골용(덮방용),W-140(사선판),V-115,V250 등 다양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제품 길이도 제약 없이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엠스틸은 자체 생산해 판매하다 보니 품질과 디자인 모두 우수해 고객의 만족도가 타사 대비 높은 편이다. 또한 사전미팅과 3D모델링 등 최적의 서비스를 통해 내구성과 미관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패턴의 외관에서 벗어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루버강판은 최근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