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2021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포항, 광양 영상으로 연결…150여 명 온라인으로 졸업 축하
미래 제철소 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 포스코기술대학이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월 18일 포항 인재창조원에 위치한 본교 화상강의장과 광양캠퍼스 대강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졸업생들만 행사에 직접 참석하였으며, 동료,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자리를 빛냈다김학동 부회장과 교수진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재학생, 선후배, 동료 등 150여명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졸업을 축하했다.
2021학년도 7기 졸업생은 38명으로, 포항캠퍼스 21명 광양캠퍼스 17명이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하고 올해까지 총 2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학위증서와 졸업증서가 수여되었는데, 학위증서는 철강회사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포스코강판의 PosART로 제작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수석졸업자인 광양제철소 도금부 윤송강 대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회장상은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 마석정 대리, 부회장상은 광양 선강설비부 이승원 과장이 받았다.
김학동 부회장은 “2년 동안 학습한 내용을 제철소 현장 곳곳에 현업성과로 연계하여, 포스코명장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졸업생 윤송강 사원은 “우리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지식을 기본으로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면서 쇳물처럼 뜨겁고 고로처럼 식지않는 열정으로, 강건한 설비, 세계 최고의 제품,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