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2022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일정 확정
‘2022년 소성가공경기대회 운영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예선 6월 3일, 본선 7월 18일 개최 확정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2022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단조조합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단조조합 사무실에서 2022년 소성가공경기대회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5회 경기대회 운영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와 진희원 과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호준 연구원과 신영철 연구원, 진합 최정묵 상무, 한호산업 김경률 상무, MFRC 엄재근 실장, 서한ENP 박선웅 대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일정과 경기방식, 학사일정과 시험문제, 홍보, 경기대회 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대회 명칭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로 하고, 경기방식은 고등부와 일반부 개인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예선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실시하고, 본선은 7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며, 시상은 9~10월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장소는 예선은 온라인(Ntest.co.kr)으로 실시하고, 본선 또한 온라인(zoom)으로 실시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예선에서는 문제 및 보기를 랜덤으로 제공하고, 본선에서는 1인 1웹캠을 제공한다.
참가인원은 예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각 50명씩 100명, 본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각 15명씩 30명이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고등부 참가자 학교가 편중된 점을 고려하여 올해 고등부 10개 학교 참가를 목표로 하며, 상금을 낮추고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는 AFDEX 실습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스터디그룹에게는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입상자는 23명으로 지난 대회와 같으며, 상금총액은 지난해 94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줄이는 대신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경기과제는 예선은 이론시험을 실시하고, 본선은 실기평가를 실시한다. 예선은 30분 동안 객관식 30문제, 단답식 10문제를 출제한다. 본선은 고등부는 3D모델링 평가를 실시하고, 일반부는 3D모델링 외에 2D모델링과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올해 예선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객관식 10문제를 단답식으로 변형해 출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조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올해 대회는 단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