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철강, 적십자사 정기나눔 기업 200호 가입

2022-05-31     박재철 기자

고려철강이 경남도내 위기가정과 소외계층 돕기에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호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30일 고려철강(회장 한철수)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호로 이름을 올리는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려철강은 40여년간 축척 되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용강 및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공작기계 구조용강, 중장비 부품용, 방위 산업용 특수강, 스텐레스, 원자력 발전설비용 특수합금 및 조선기자재 등 기계공업 전분야의 원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직전 회장인 한철수 회장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창원 공단 내 작은 금속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81년 마산 양덕동의 작은 사무실을 빌려 본격적인 철강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작 5년 만에 땅을 구입해 제대로 된 회사의 틀을 갖춰나갔고 첫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철수 회장은 “남을 돕는 것만큼 보람된 것은 없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몇 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경험을 계기로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번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호 가입을 통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더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져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호 가입을 달성했다”며 “따뜻한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