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강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이용해 제조·건설·플랜트 현장 지능화 도와

2022-10-19     박재철 기자

포스코ICT가 제조, 건설, 플랜트 현장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디바이스를 통해 현장 곳곳의 위험상황을 실시간 수집해 자동 감지한다. 또한 그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해 즉각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철강·제조·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곳 이상의 산업현장에 적용돼 있다.

포스코ICT는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의 위험상황을 수집·감지·전파해 조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제솔루션'과 △일반 CCTV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생산·설비·품질·물류·안전관리 분야에 활용되는 '스마트 CCTV' △레이더와 영상 기반의 '스마트 융합센서' 등과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전시부스에서는 제조 현장을 축소해 제작한 미니어처를 통해 충돌, 침입, 쓰러짐 등 각종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CCTV 기술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ICT는 투척형 가스검지 센서를 통해 작업 전 밀폐공간의 유해가스를 확인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위험상황 발생시 주변 작업자에 알람을 제공하거나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태블릿, PC, 관제 모니터 등 다양한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솔루션은 모듈형으로 구성돼 사업장별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요구에 따라 구축형이나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앞서 이달 12~14일에는 행안부 주최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포스코 그룹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스마트 안전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