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통해 STS 소재 ‘첫’ 공동구매
진흥원-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 지난 7월부터 관련 논의 진행 10일 첫 공동 구매물량 출하 기념식 진행...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정해익 전무 등 참석 1차 10만톤 물량 시흥시 소부장기업에 공급예정
2022-11-11 윤철주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처음으로 스테인리스(STS) 소재를 공동구매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측은 원자재 구매에 어려움이 상대적을 큰, 지역 소부장기업을 위해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지난 10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에서 시흥산업진흥원와 포스코모빌리솔루션이 첫 STS 공동구매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장 정해익 전무, 시흥시소부장경인입협회 김진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의 STS 소재 공동구매 사업은 지난 7월 진흥원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시흥시 소부장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ESG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삽을 뜨게 됐다. 이후, 소부장경연인협회도 해당 협업에 참여하여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포스코모빌리솔루션 STS사업실은 이번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약 10톤의 1차 물량을 시흥시 관내 공동구매 참여 기업에 개별 입고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금리·물가·환율 3고(高) 시대에 원자재 공동구매는 지역 중소기업에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며 “시흥시 관내 소부장 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