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전략)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해외 협력 통한 수출시장 개척 노력"

2023-01-02     김정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지 3년이란 시간이 넘어가고 있다. 다사다난이란 표현도 부족한 듯 산업·경제계에도 파고가 휩쓸면서 그 여파가 새해 경제침체로 다가온다는 전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의 급격한 인상과 포스코 태풍 피해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 화물 물류 문제 등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탄소세 제도 같은 대외 규제들도 즐비한 상황이다.

새해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법제화가 진전되면서 업계의 호응과 함께 후속 시행령 등의 법제화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연관이 깊은 파스너 산업에게 미국 IRA법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돼야 할 문제이며, 유럽의 탄소세 제도 또한 업계의 파장이 예상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강구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파스너 조합은 그간 부진했던 해외시장 개척 활동 전개와 함께 전시회 참가는 물론 해외 유관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활동들도 병행하면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 산업 협력,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와 유관기관 간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파스너 업계가 겪는 애로들을 최소화하는 데도 대처할 계획이다.

파스너 산업은 새로운 출발선에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약하고자 한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길 기대하며 조합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