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협동로봇 용접 솔루션’ 개발
인력난 겪는 뿌리산업·중소기업·조선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대표이사 박종훈)는 협동로봇을 적용한 신개념 용접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용접 솔루션은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한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 기능이 특징이다.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 기능은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과의 거리 변화 또는 편심에 의해 변화되는 용접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용접선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협동로봇 기반 솔루션으로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까지의 좌우 오프셋과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3차원 카메라를 통해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CAD 데이터로부터 로봇의 경로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략,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솔루션에 적용된 협동로봇은 사람 또는 주변과 충돌 시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해당 솔루션이 중대재해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인력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 조선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 전시회에서 해당 솔루션을 공개하고 용접 특화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동작하며,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작업에 적용 가능하다. 로봇 전문인력이 없어도 쉽고 안전하게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고 운용하실 수 있도록 협동로봇 중심의 ‘RaaS(Robot as a Service)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협동로봇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