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AI전문가 성장하는 청소년 꿈 도와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 평가, 본선 진출팀 선발해 AI전문가와 멘토링 진행

2023-04-18     박재철 기자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3 전국 청소년 AI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사람을 위한 혁신, AI로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코DX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AI를 적용해 환경, 안전, 건강, 교육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5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창의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들로부터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해 8월말 종합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우수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AI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익히는 것은 물론 전문가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여를 위한 문의나 접수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DX는 AI를 비롯한 정보기술(IT)이 우리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교육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지난 4년간 포항, 광양, 성남지역 초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