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종속사 인수 차입금 대환...단기차입금 300억원 증가
단기차입금 총 480억원으로 300억원 증가...영풍제지 주식 인수 당시 차입금 대환 자기자본 17.2% 수준
2023-05-09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사인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차입금 대체상환(대환)으로 단기차입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양금속은 단기차입금총액이 480억원으로 종전 대비 300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차입 증가는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을 대환하며 발생했다.
지난해 4분기에 대양금속은 영풍제지(현재 종속회사)의 주식 인수를 위해 금융 장기 차입금 50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당시 상환재원은 자체 자금 200억원과 저금리 단기차입금 300억원 대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주식담보대출 대환 완료에 따른 주요계약체결 주식 비율이 직전 37.28%에서 29.01%로 감소했다. 종속회사 영풍제지의 자사주 소각에 따라 보유주식 비율도 직전 37.53%에서 41.87%로 변동됐다.
대양금속 이사회는 8일, 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입금 대환 건을 의결했다. 현재 대양금속의 단기차입금은 자기자본의 17.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