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취약계층용 소방 물품 지원 

분말소화기, 경보형 감지기 각각 500대 전달

2023-05-30     손유진 기자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순천공장이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복지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방 물품을 지원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천소방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현대제철 율촌산단 내 순천공장 임직원의 참여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1,265만원을 기탁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 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고자 후원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분말소화기 3.3kg 500대와 단독 화재 경보형 감지기 500개를 지속 후원해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후원된 물품들은 소방서와 조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 설치될 예정이다. 

순천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