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철의날-산업부장관상표창) 동국제강 서영식 수석연구원

가열로 수식 모델 개발·조업 자동화 등 기여 공로

2023-06-09     박진철 기자

동국제강 서영식 수석연구원(봉형강연구팀)이 6월 9일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영식 수석연구원은 2007년 1월 동국제강에 입사해 16년 5개월간 근무하면서 △가열로 수식 모델 개발 △조업 자동화 △설비 합리화 △조업 표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강산업 기술 및 기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서 수석연구원은 가열로 내 소재 온도예측 모델을 개발해 가열로 조업 자동화, 조업 표준화를 통한 제품 품질 개선, 연료원단위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감소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얻은 원가절감 효과는 연간 약 20억원에 달하며, 해외 기술 도입 시 1기당 약 10억원이 소요되는 기술의 국산화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더구나 국산 기술 개발로 공정 변화에 따라 모델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해외 설비 업체의 기술 도입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됐다. 

한편, 서 수석연구원은 가열로 공연비 자동 제어 기술 개발을 통해 조업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불필요한 연소공기 공급을 최적화하고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연료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조업 중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감소 및 가열로 내 스케일 발생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최적 공연비 제어로 절간한 원가도 연간 약 1.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