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알비-엑스페릭스와 MOU 체결 '소재 판로 확대'
상호 협력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예정
국내 강관 전문 업체인 현대알비가 엑스페릭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로, 각 사는 기술 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와 영업망 확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알비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탄탄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SAW 파이프(강관)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강관 전문 업체이다.
현대알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원자재인 SAW 강관 제조업체로, 기장군 장안읍 명례산단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4.5m, 6m, 12m 롤벤딩강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축관교정기술은 확관의 역활을 축관으로 대체하는 방안으로 지난 2012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강관의 전원주 방향으로 기구에 정확한 위치제어와 압력을 가해 압축 축관시켜 잔류 응력을 감소시키고 진원도를 교정해 강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현대알비는 SOUR(HIC/SSCC)와 NON-SOUR를 커버할 수 있는 독립적인 R&D 센터를 설립하여 운용하고 있다. 그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인증을 받았다. ISO(9001,14001,18001), API(5L, 2B), ASME, PED, KS, JIS, DNV, ABS 와 BV와 같은 국제적 인증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는 "국내와 해외에 명품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알비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은 당사 신소재의 판로 확대뿐 만 아니라 기술 고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