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글로벌, 사명 ‘태남에스티’로 변경...종합 스테인리스사로 도약

9월 21일부로 ‘태남에스티’로 변경...관계사 솔강도 ‘티엔메탈’로 변경 송악 코일센터, Belt Bridle 슬리터&최신식 시어기 등 갖춰..종합 STS 가공·제조사로 발전

2023-09-27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STS) 유통가공사인 태남글로벌(대표 이종웅)이 지난 21일부로 사명을 태남에스티로 변경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과 지속적 투자를 통해 각종 스테인리스재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태남에스티는 2022년 준공한 송산 코일센터를 통한 사업 확장과 스테인리스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16년 설립하여 매년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대 1,800평 규모 코일센터를 준공으로 수도권 주요 스테인리스 가공·유통사로 성장해왔다.

 

현재 태남에스티 송산 공장은 시어 설비 1기와 슬리터 설비 1기가 가동 중이며 시어기는 월 2,000, 슬리터기는 월 1,000톤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기별로 시어 설비는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두께 0.5~6.0mm, 500~1,560mm, 길이 500~6,096mm 제품을 생산 가능하며 슬리터 설비는 두께 0.3~3.0mm, 30~1,560mm까지 생산(최대 코일 중량 23MT)이 가능하다.

특히 슬리터는 BA, NO.8 미러 제품의 표면보호를 위한 벨트 브라이들(Belt Bridle)이 설치되어 있어 가전용 가공에 특화되어 있다.

아울러 태남에스티는 소재 구매처의 다변화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메이커는 물론,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등 다수의 해외 메이커와 직거래로 다양한 품목, 크기(사이즈) 등 재고 구색을 완비하고 있다. 태남에스티는 국내외 메이커별 강점을 갖고 있는 품목을 취급하면서 가격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태남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스테인리스 수입&가공·제조&유통을 아우르는 스테인리스 종합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남에스티의 관계사인 솔강도 사명을 '티앤메탈(TN Metal Corp.)‘로 변경됐다. 티앤메탈은 주요 취급 품목은 플라스마, 레이저 가공용 STS 후판(: 1219/1524/2000mm, 길이: 2438~6096mm), STS 형강(앵글), ㄷ형강(잔넬), 알루미늄 등으로 현재 사업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