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3) 철강協, "SMK, 미래 기초 소재 산업 재도약 든든한 동반자 되길"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SMK 2023' 인사말에서 강조

2023-10-11     대구 엑스코=박진철 기자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3)’ 인사말에서 'SMK 2023'이 이번 대회 슬로건과 같이 철강·비철금속 산업의 미래 기초 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 변용만 부회장은 11일 개막식에 이어 열린 VIP 오찬 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전했다. 

철강금속신문(S&M미디어)과 엑스코, 더페어스,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7회 'SMK 2023'이 철강산업의 메카 경상북도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우선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철강금산업전은 지난 4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톱 전시회에 포함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 특히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좀 규모가 축소되었던 지난해 전시회 대비 참가 규모가 40% 이상 확대되었으며 철강·비철금속 업계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소재 산업의 대표 기업들까지 참여하여 명실상부하게 소재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부회장은 "최근 철강업을 비롯해 우리 제조업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든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대응 등 여러 도전적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철강업은 최근에 국내 수요도 좀 줄어드는 데다가 저가 불량 수입 소재가 급증해서 여러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이런 주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탄소중립 등 현안 이슈들에 대해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 등 정부에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변 부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고로에서 뜨거운 쇳물이 처음 쏟아진 날로부터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앞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반세기에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이번 대회 슬로건과 같이 미래 기초 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