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열어

2023-11-10     박진철 기자

대한제강(대표 이경백)이 8일 부산 대한제강 녹산공장에서 각 지역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예방 및 준법 경영을 위해 공정거래 위원회가 주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매년 11월 8일을 대한제강의 전 임직원이 준법의식을 다짐하는 “자율준수의 날”로 선정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경백 대표이사는 창립 70주년에 맞춰 도입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대한제강이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철저히 숙지하고 이를 엄격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제강은 이경백 대표이사와 이승호 변호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이어 12월 1일부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대표이사 직속의 준법경영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향후 대한제강은 공정거래 법규의 자율준수 풍토가 사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의 행동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의 제∙개정 △임직원을 위한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독 및 제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