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철강포럼, 4년 달리기 마쳐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자” 2023 오찬 간담회 성료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구, 김병욱 의원)이 개최한 2023 오찬 간담회가 12월 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년간의 국회철강포럼 활동을 돌아보고, 제22대 국회에서도 국회철강포럼이 국회의원 우수 연구단체로 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나눴다.
또한, 감담회 전 행사에서는 국회철강포럼 소속 국회의원인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김병욱 의원(포항 남구), 김재정 의원(포항 북구),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들에게 철강산업을 위한 공헌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초청 강연은 포스코경영연구원 박현성 상무가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박현성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으로 경제 안보 분야에서는 철강산업이 전체 제조업 분야 필수 소재로서 국가 경제 및 제조업의 존립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기간산업이자 전략산업 △공급 차질 시 제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한 제조업 성장 동력 △각국의 수입 규제 주요 타깃으로서 철강재의 중요성 등 세 가지를 들었다. 이어 그린 전환과 관련해서는 철강산업이 2050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이자 친환경 미래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전기차, 수소 인프라 등 친환경 미래산업 성장의 근간 △한국 경제 및 산업 부문의 그린 전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는 점 △미래 탄소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산업이라는 점을 꼽았다.
끝으로 박 상무는 미래 경쟁력 차원에서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제21대 국회 개원 이래 3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63개 연구단체가 제출한 정책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국회의장 및 부의장 , 교섭단체의 추천을 통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회철강포럼은 탄소중립 이행과 달성을 위해 철강 분야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법안 발의·정책 세미나·산업시찰 등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회철강포럼은 산업계 최초 의원 연구단체로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한국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회철강포럼은 또한 주요 현안 및 이슈 대응을 위해 세미나·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철강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철강산업 통상 환경 변화 및 대응 방안과 산업 전환에 따른 철강 생태계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등 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