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석 대창스틸 대표, '산업평화대상' 수상
2023-12-27 손유진 기자
문경석 대창스틸 대표가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33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평화대상은 지난 1991년부터 인천시 지역 내의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4개 단체(노동조합 2단체,기업 2단체)와 10명의 개인(근로자 5명, 사용자 5명)이 선정됐다.
문경석 대창스틸 대표는 노사 협력과 상생으로 인천경제의 큰 축을 이룬 점과 일자리 창출, 근로여건 개선 등을 뒷받침했다는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문경석 사장은 대창스틸을 일군 문창복 회장의 장남으로 각자 대표에 오른 2014년부터 실질적으로 대창스틸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대창스틸에서 이뤄낸 성과로는 건설향으로 집중된 물량을 자동차향으로 전환시켜 한국GM와 쌍용차, 현대차와 기아, 만도와의 거래 관계 구축과 함께 시장 점유율 제고한 것 등이 있다. 또 기존 철강 사업 부문에서의 영역을 알루미늄, 전기차, 바닥재 등으로 확장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