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울산 지역 탄소중립 기술혁신 현장 방문
과기정통부, 철강·수소 공급 등 주요 분야 기술혁신 로드맵 수립 주영창 본부장, 지역조직 탄소중립 R&D 추진 현황 보고받고 현장 직접 확인
2024-02-01 이형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월 31일 울산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를 방문해 울산 지역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 R&D를 지원하기 위해 철강, 수소 공급, 석유·화학 등 주요 분야 기술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왔다.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R&D 전략지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영창 본부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에서 출연연 지역조직의 탄소중립 R&D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주요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울산대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울산대학교 부총장과 주요 연구자, 울산 테크노파크 원장, 주요 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 핵심 주체들이 모여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인 ‘친환경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 등 지·산·학 혁신 추진 사례를 소개받고, 지역 내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결국은 개발된 기술들이 현장에 안착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협력을 통한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과기정통부에서도 세계 최고 기술 확보를 향한 탄소중립 R&D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