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TTI, 비철금속 유통가공에서 첨단소재부품 전문업체로 변신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서 타이타늄 등 고부가가치 비철금속 소재 및 부품 대거 선보여

2024-03-20     엄재성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

타이타늄 소재 유통 및 가공 전문업체인 티타늄TTI(대표이사 김복문)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기술업체로 변모하고 있다.

티타늄TTI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 참가하여 타이타늄 및 각종 비철금속 소재와 가공부품 등을 선보였다.

원래 티타늄TTI는 타이타늄 소재 유통 및 가공 업체로,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티타늄을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TIMET, ALLEGHENY, CARPENTER, DYNAMAT, FORTWYANE 그리고 국내 포스코사에 티타늄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취급 소재로는 타이타늄, STS630, STS420J2, STS304, STS316LVM, 니켈, 탄탈륨 등을 공급하고 있다.

티타늄티티아이가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비철금속 소재, 가공서비스, 제작서비스, 화학장치, 타이타늄 양극산화 기술 및 장비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철금속 소재 사업을 통해 타이타늄, 니켈합금, 지르코늄, 탄탈륨, 몰리브데넘, 크로뮴과 텅스텐 등 특수소재는 물론 STS 소재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공서비스 사업을 통해서는 용접 및 기계가공과 케미컬 가공사업을 하고 있다.

제작서비스 사업을 통해 바스켓과 히터, 부스바와 냉각 및 가열용 열교환기, 아노다이징용 렉크, 백금 이리듐 코팅, 타이타늄 전극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탱크화학플랜트, EGL아노드어셈블리, 반응기와 교반기, 열교환기, 전해전극장치, 타이타늄 파스너, 피팅류 및 기타 응용 제작품, 기념품 제작사업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 모뉴멘트 아노다이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아노다이징 기술 연구를 통해 그라데이션, 컬러 재생 등에 대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약품을 통해 5단계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 시스템은 사용기한이 길고, 일정한 공정 조건을 유지 시켜 제품 불량률이 거의 없다. 또한 색상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제품의 나사 외형의 변화가 없이 재생이 가능한 기술을 포함한다. 일본 EMC, 미국 IPEC사와 기술 제휴 중이며, 국내 유수의 대학 및 메이저 메디컬 회사에 아노다이징 장비 납품 및 자체 개발한 약품 제공과 함께 5단계 시스템을 기술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소재 구입, 가공, 용접 제작, 표면처리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리드 타임을 절감하였으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티타늄TT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이타늄은 물론 고부가가치 비철금속 전문 소재부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