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신규 지정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공동 혁신 지원,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에 국비 60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전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충남) ▲반월 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경기) ▲부산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부산) 등 4개 지역의 우수한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6월 13일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기존에 지정된 특화단지 중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 ▲대구 표면처리 특화단지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영암 삼호 뿌리산업 특화단지 ▲친환경차부품융복합형특화단지 ▲Iksan-U 주얼리 특화단지 ▲광양익신 뿌리산업 특화단지 ▲미포동반성장 뿌리산업특화단지 등 9개 단지에 대해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 활용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폐수 처리, 폐열 회수, 물류센터 등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공공동 브랜드 운영, 시제품 제작, 공동 과제 기획 등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3년부터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하고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1조에 따라 지금까지총 14개 지자체에 58개 특화단지를 지정한 바 있으며,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103개 과제에 총 국비 643억 원을 지원하여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뿌리기업의 환경 개선과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전략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