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세미나 통해 최신 기술동향 정보 공유
25일 상반기 세미나…저탄소 알루미늄 산업 기술동향 점검 R&D 기획과제 추진 방향, 하반기 시장 전망 정보 등 공유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박우동)는 회원사 등 비철금속 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비철금속 세미나를 6월 25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알루미늄 산업 및 기술 동향(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명균 수석연구원) △금속재료 분야 R&D 기획 현황 및 향후 중점 추진 방향(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광석 금속재료PD) △하반기 가격 및 수급 전망(대신증권 최진영 연구원)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협회 김홍국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강렬한 더위만큼 우리 비철금속업계도 강렬하고 핫한 시즌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금속재료 PD 강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기획과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김명균 수석연구원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는 저탄소 알루미늄 산업 및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탄소중립과 연계한 알루미늄 합금, 용탕청정화, 연주, 열처리 등 부품화 전 공정 연구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국제알루미늄협회(International Aluminium Institute, IAI)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알루미늄 온실가스 배출량은 재생에너지 활용 전력 사용량 확대, 2차 알루미늄 생산 증가로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알루미늄 제련 산업이 존재하지 않아 기술개발에 의한 저탄소 잉곳 생산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현재 RIST는 스크랩 분류 최적화 및 고효율 용해, 열처리 공정 연계 해석, 압출공정 연계 고온압축시험 연구, 수소 가스 탈가스장비(GBF) 최적화 및 개재물 평가를 통한 용탕청정화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광석 금속재료PD는 ‘2024년도 KEIT 금속재료 R&D 기획 현황 및 향후 중점추진 방향 - 공급망 안정화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비철금속산업 관련 상럽 및 과제 기획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단기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 및 개선, 저탄소 원료 활용, 금속 스크랩 재활용 증대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저탄소 비철금속 생산 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기준 1차 금속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억3,177만톤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업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3억4,369만톤의 38.3%를 차지하며 1차 금속 산업의 경우 높은 석탄에너지 의존도를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금속재료분야는 글로벌 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3가지 키워드로 R&BD 전략을 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신증권 최진영 연구원은 ‘유동성과 라니냐의 향연, 다시 원자재와 함께 춤을’이란 주제로 하반기 비철금속 시장을 전망하면서 광산 공급 차질과 제련 감산으로 상승한 비철금속 가격이 하반기에 상방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철금속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시간 마련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