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부산 쇼룸 오픈
다양한 레이저 가공 장비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 강화 계획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전문기업 HK(에이치케이, 대표이사 계명재)가 부산에 약 400평 규모의 데모룸(쇼룸)을 오픈했다.
중공업, 조선, 자동차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부울경의 중심 부산에 오픈한 HK 쇼룸에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형파이프 전용기부터 대형 베벨컷팅 가공기까지 다양한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HK는 쇼룸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자사의 다양한 레이저 가공 장비를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산 고사양 전문장비와 가격 경쟁력이 높은 OEM장비의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속자재의 많은 가공 수요가 필요한 건설, 조선, 플랜트 분야에서 레이저 가공범위는 몇 년 전만 해도 매우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후판, 대형 위주의 가공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던 프라즈마, 가스절단을 대체할 수 있는 가공범위를 가진 고출력, 대형 레이저의 출현으로 그 범위가 매우 확장되었다.
최근 평판 레이저가공기 시장의 급격한 범위 확장은 중국산 장비의 국내 도입으로 인한 가격 붕괴와 고출력으로 쉬프트 되는 레이저 발진기의 개발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레이저 가공기 브랜드는 더욱 늘어나고 이에 대한, 반대 급부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서비스, 유지보수, 교육 등 실사용자의 불편함도 조금씩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새로운 시장의 요구로 새로운 시스템의 전환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천에 옮긴 HK는 높은 수준의 성능과 품질 및 서비스대응을 요구하는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부합하고자 2023년 말부터 고사양의 국내 생산모델과 시장 친화적 가격의 OEM제품으로 나누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HK가 34년 간 축적한 기술과 품질, 생산공정 관리를 그대로 묻힌 OEM장비는 기존 10개의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더욱이 고객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고객싸이트의 제조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가공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데모룸의 오픈으로 신뢰성을 한 층 높이고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1669-10에 위치하고 있는 HK 데모룸은 9월 6일부터 정식 오픈하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 양일간 예약(문의 : 031-350–2900, 051-319-4766)으로 방문, 시연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장비로는 ▲TL9036-X 12KW 대형 파이프 가공기 ▲HS12040S 30KW 베벨컷이 포함된 대형 평판가공기 ▲HD3015 12KW 저가형 표준 평판가공기 ▲HD6025 20KW 고출력 6mx2.5m 평판가공기 등이 있으며, 레이저 용접기도 언제든지 방문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한국레이저 가공기 시장을 대표하며 선도해 온 HK는 이전 “한광”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알려진 회사이다. 국내 누적 판매 2,000여 대의 판매실적이 있고 1998년부터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이미 1,000여 대의 판매실적이 있는 기술 중심의 레이저 가공기 제조사이다.
이번 데모룸 오픈과 함께 HK는 추후 레이저 가공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 교육 등 지속적 확장을 통해 고객과 좀 더 가까이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기로 하여 산업계에서 HK의 새로운 발걸음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