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코리아, 경량 고장력강 ‘Strenx®’ 경제성·친환경성 강조
S375 강판 대비 부품 중량 20% 경량 가능...부품 사용 수명까지 경제적 효과 계속 부품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경량화로 추가적 환경 부담 덜어낼 수 있어
사브코리아(SSAB KOREA)가 경량 고장력강 제품인 스트렝스(Strenx®)의 우수한 경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운송산업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연료 가격을 경감할 수 있는 소재임을 부각했다.
사브코리아에 따르면 스트렝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트럭과 트테일러 등에 적용되는 저합금 고강도 탄소강인 S375강판보다 부품의 중량을 약 15~20% 경량화(Strenx® 700MC 또는 Strenx® 700E 기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품 사용 주기 동안 스트렝스 적용 차량은 경량화에 따른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S375강판 대비 톤당 4%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레일러 차량 기준 약 25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확보함으로써 환경 대응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하중 성능이 중요한 크레인 붐에 YP 650MPa 강재 대신 900Mpa~1,100MPa급 스트렝스로 대체할 경우 리프팅 용량이 40~60% 증가하면서도 붐 제작에 필요한 자재 소비량은 15~25% 줄일 수 있다. 이는 고강도 구조용 강재를 사용하면 일반 강재보다 부품을 더 얇게 제작할 수 있으면서도 충분한 하중을 견디기 때문에 부품 단위의 중량을 줄일 수 있다 것을 의미한다.
사브코리아는 “일정한 두께와 보증된 강도를 지닌 스트렝스 제품을 사용하여 산업 제품을 제작하면 제작 전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뿐만 아니라 경량화를 통한 연비 효율의 극대화를 달성할 수가 있다”라며 “자원 절약, 차량 무게 감소, 운송당 연료 소비 감소 등의 강점이 알려지면서 산업계에서 스트렝스 고강도 구조용 강재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