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철강심포지엄) "한국형 GIFT로 신제조 주도권 확보해야"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장웅성 단장은 29일 제 100회 철강심포지엄에서 'G·A·X(Green & AI Transformation) 시대 K-Steel Way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 장웅성 기획단장은 "글로벌 연간 철강 수요 변화와 탈탄소 제철공정의 주도권 변화 흐름으로 스크랩 재활용 전기로(EAF)와 수소환원제철(DRI) 시장에 양분화된 기술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 제철 공정의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GX사용화에 정부의 직접 지원 확대는 물론, 수요 공급 간 연대와 협력, 고부가가치화 및 강소기업 육성, 에너지·ICT·산업 AI 역량을 결집한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 기획단장은 '2040 K-제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가치 선도, 경쟁력있는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 과제로는 100조 규모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한국형 GIFT(Green & Intelligent Factory For Tomorrow)'을 통해 대체 불가한 신제조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품에서 공장으로의 업(業)의 전환을 제시했다. GIFT란 친환경 지능형 공정 중심의 융합형 새로운 제조법으로 대체 불가한 공정과 제품을 창출해내는 것을 말한다. 협력 모델에는 디지털 트윈, 로봇, 제조AI, 메타SW, 자율설계, 탄소중립 기술 등이 포함된다.
장 기획단장은 산업데이터-AI-로봇 기반 등 생산성 효율을 꾀함은 물론, 강소 제조 생태계 육성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