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코리아] 포스코홀딩스 음광진 리더 "경제적 관점에서 탄소중립 지원 방안 마련해야"
음광진 포스코홀딩스 리더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스틸코리아'에서 '한국 철강의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전환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음광진 리더는 발표를 통해 "산업 탈탄소 전환을 규제가 아닌, 경제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탄소중립 산업 지원법' 등을 수립해야한다. 미래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감축이 큰 기업이나 산업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초기 설비투자 지원(CAPEX), 그린스틸 생산시 세제혜택(OPEX), 그린스틸에 대한 정부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전력과 수소, 재생에너지 등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인프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력 소요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와 무탄소에너지(CFE)의 신속 이행을 통해 청정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며 "2천원 이하로 경제적이면서 370만톤 수준의 안정적인 수소 확보를 위해 원전 등을 활용한 핑크수소 생산기술 조기 개발도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등은 수소 생산 보조금과 사용 차액 제도 등으로 수소 가격을 1~2달러로 공급할 예정이다.
저탄소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정부 재원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음 리더는 "올해 3월 금융위원회에서 기후대응 정책금융 420조원 공급안을 발표한 만큼 저탄소 설비와 기술개발 분야 등 금융지원 방법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며, 대상상의, 2.2조원의 기후대응기금을 다배출산업 설비 전환 대형 사업에 집중 지원토록 기재부 미래전략국에 제안했으며, 그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폭넓은 관점에서의 산업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하이렉스 기술 완성을 통한 수소환원제철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하이렉스 데모플랜트를 위해 하이렉스 추진반을 출범했고,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포스코이앤씨 등 그룹사의 참여를 추진했다. 또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와 기술 향유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위한 17개사가 가입돼있는 하이렉스 R&D 파트너십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올해 2월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탄소중립 R&D 국책과제 정부 납부 기술료 감면 받았고, 그 다음 달에는 '과기부 글로벌 R&D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돼 하이렉스용 철광석 최적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음 리더는 "철기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신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정부 주도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글로벌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리딩하고 그린스틸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철강 제품 전후방 산업에서의 탄소감축 연계 효과와 전기로사(社)의 수소 DRI(direct reduction iron) 공급 등 공공성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