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나눔 실천 귀중한 경험…기부 문화 확산 노력"

동국제강그룹이 17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8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열고 있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임직원 기증 물품을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에 판매하고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을 포함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32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마련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지역 어르신 여름철 온열질환 대비 키트를 전하는 '안전하게 여름나기,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나눔의 실천이 지역 사회 온기로 확산되는 귀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도록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자원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사회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NGO단체다.

동국제강그룹은 2022년 10월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