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임시주총서 신규 이사진 선임
2024-12-23 손유진 기자
아주스틸이 신규 사내·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아주스틸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으며, 3명의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는 이현식 아주스틸 PMI 추진단장과 박남수 아주스틸 PMI 추진단 기획 담당 등이 올랐고, 사외이사에는 장종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후보에 올랐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3명의 신규 이사 선임 건이 가결됐으며, 이들은 향후 3년간 이사직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일정도 확정했다. 동국씨엠이 아주스틸이 발행한 신주 1,136주를 570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과 관련한 것이다.
이현식 아주스틸 PMI 추진단장이 아주스틸 사내 이사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이 이사는 동국제강 미국법인장과 동국씨엠 영업실장을 거쳐 아주스틸로 합류했다. 이 이사의 이력과 전문성을 감안할 때 아주스틸이 국내외 영업 인프라을 구축하는 데서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