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31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재무제표 승인·이사&감사 보수한도의 건 등

2025-03-17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판재류 유통사 세토피아(대표 서상철)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세토피아는 3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06, 샹제리제센터 A동 1802호에서 제10기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는 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최고 한도액 유지),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최고 한도액 유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세토피아는 영구자석 제조업체 앤에스월드의 주식 취득을 당초 계획 10만 주(지분비율 29.49%)에서 5만 주(17.3%)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토류 네오디뮴 분말업체인 케이씨엠인더스트리의 지분 취득 계획도 당초 1만 2,330주(지분비율 61.65%)에서 6,280주(31.4%)로 변경했다. 

두 건 모두 전환사채 발행 및 현금으로 구주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1차 취득분만 진행하고 2차 이후 취득분은 진행하지 않기로 상대사와 합의했다.

한편,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는 세토피아의 지난 2019년 당시 경영진(전 대표이사, 전 담당 이사 등)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행위를 발견하고 이를 검찰 등에 통보했다. 회사는 회계 투명성 제고 및 체제를 정비하여 추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처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