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연구원,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총 24개사 선정해 로봇 시제품부터 사업화 전략까지 현장 밀착형 지원

2025-04-03     엄재성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대행 정구봉)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24년도 경북 AI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플래그십 사업(이하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외에 경상북도와 구미시, 경산시의 지원을 포함하여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경북 지역의 핵심 로봇 생태계 거점인 구미와 경산을 중심으로 AI 로봇 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구미 지역에서는 서비스로봇 및 부품 분야 기업인 에이포랩, 디버스를 포함한 13개사, 경산 지역에서는 웨어러블·헬스케어·재활 로봇 분야 기업인 휴머닉스, 지오에스 등을 포함한 11개사, 총 2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디자인 제작,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총 30건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 홍보책자 발간, 제품 실증 보급, 창업 교육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지역 로봇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은 평균 매출 12% 증가, 평균 3.7명 고용 창출, 표창 및 수상,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거두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전문가의 사업화 전략 컨설팅으로 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는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한 휴머닉스의 ‘근력운동용 헬스케어 로봇’을 비롯해 에이포랩의 ‘치과 수술로봇’, 디버스의 ‘물류 이송로봇’ 등 경북 로봇기업들의 대표 기술들이 전시 및 시연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정구봉 원장대행은 “이번 경북 로봇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그 결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경북 AI로봇 생산·보급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