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제강공장에 블룸연주기 추가 도입

포스코, 신제강공장에 블룸연주기 추가 도입

  • 철강
  • 승인 2008.07.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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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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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17일 착공한 신제강공장에 8스트랜드 블룸연주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포항제철소 선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직접적인 선재 생산량 증대보다는 선재용 대단면 블룸 생산이 늘어나 고품질 선재 생산을 뒷받침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새로 도입되는 블룸연주기는 8개의 스트랜드를 갖춘 연산 235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이며, 400x500mm 사이즈의 블룸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는 대단면 블룸연주기를 지난 2002년에 연산 85만톤급 1호기, 올 3월에 1연주공장에 연산 110만톤 규모의 2호기를 준공한 바 있고, 올해 상반기에 블룸을 선재의 소재인 빌릿으로 만드는 하공정 설비인 강편공장 합리화를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포스코의 선재생산 시스템은 고급생산이 어려운 주조설비를 보유한 기존의 제강공장을 신제강공장이 대체하게 되면 고급강 선재 생산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개의 선재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는 수급불균형으로 선재가공업계가 소재난을 겪고 있지만 4선재공장 추가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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