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A열연공장과 B열연공장에 대한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보수로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생산량이 5만톤 정도 줄 전망이다.
7, 8월은 다른 수요업체도 정기보수가 계획돼 있고, 하계 휴가도 있는 만큼 감산으로 인한 시장에의 영향은 적을 것이라 보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3분기에 열연강판 월 수출량을 올해 상반기 4~5만톤보다 1만톤 정도 적은 3~4만톤 정도로 계획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보수는 매년 이뤄지는 정기보수"라며 "5만톤 정도 생산이 줄겠지만 통상적인 비수기 생산 수준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