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대동강업 천영종 이사, “새로운 변화가 불황 극복의 열쇠”

(사람과 사람들) 대동강업 천영종 이사, “새로운 변화가 불황 극복의 열쇠”

  • 철강
  • 승인 2017.08.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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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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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해
내년 성과 가시화 기대

  대동강업 천영종 이사는 지난해 태양광구조물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대동강업은 지난해 새롭게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천영종 이사는 “그동안 C형강, 각관 등을 제조하고 철강재 유통에서 벗어나 새롭게 사업에 진출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신사업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 대동강업 천영종 이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이어 그는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매진하면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대동강업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미안함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대동강업은 지난해 태양광구조물사업에 진출하면서 ‘솔라큐브’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였다. 현재는 철강 사업보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 사업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동강업은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철강재를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천영종 이사는 “철강업계에서 드물게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야 정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철강제품을 개발해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업체들과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계약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천 이사는 “철강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며 “아직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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