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공단 내 입주한 뿌리기업들도 장기화 된 경기 침체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종업원 440여명이 근무하는 주조업체 대용산업 한 관계자는 7일 본지와 만나 “대용은 수출과 내수 등 매출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종업원 20인 이하인 단조기업 H사는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일감도 줄고, 회사도 어렵다”고 애로를 토로했다.
(위부터)시화공단 전경과 주조업체 대용산업. 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