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에 비철價 하락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에 비철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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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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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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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국의 무역관련 지표 및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집중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의 해관이 발표한 중국의 2월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줄어들면서 2016년 2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이후 미국의 고용지표 역시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일자리 수가 2만명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17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암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전기동(Copper)은 3M 6,423.50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에서의 2월 무역관련 지표들이 모두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의 고용지표 중 하나인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2만명 증가하면서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국들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 글로벌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하여 Copper는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하지만,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흐름을 멈추고 하락함에 따른 Copper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Copper와 달리 소폭 상승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의 암울한 경제지표 및 유럽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Aluminum 장 중 한때 3M 1,860달러 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Gold)은 부진한 미국의 2월 고용지표에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크게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중국의 저조한 무역관련 지표에 따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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