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금리인하 기대감 對수요저조 우려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금리인하 기대감 對수요저조 우려

  • 비철금속
  • 승인 2019.06.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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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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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오만海 유조선 피격에 따른 원유가 급등, 美中 무역전쟁,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원유가격이 장중 한때 4% 이상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주식시장은 한국시각 02:00 현재 0.5% 내외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5월 수입물가는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무역전쟁 관련해서는 양국의 강경대치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전기동은 여전한 수요저조 우려에 더불어 오늘 LME 재고가 3만7,650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9개월만의 최고수준(올해 들어서만 35% 증가폭)을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으면서 아시아 거래시간에 $5,811.5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조심스러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로이터 LME 일일마감뉴스의 전문가 코멘트 한 대목을 인용하자면 “내 생각에는 아마 거의 모든 약세요인들이 현재의 가격수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시간문제일 뿐 조만간 시장이 반등하는 순서만 남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의 경우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비교적 한산한 거래를 기록하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금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감과 그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를 보였다. 중동지역 불안 등을 배경으로 오늘도 강세장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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