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ECB 실망감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ECB 실망감에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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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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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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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주 미 연준의 FOMC보다 앞서 이루어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실망감이 미국 증시 하락을 이끌면서 투자심리 악화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지수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했지만,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발언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또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을 악화시키는 모습을 나타냈다. 금일 발표되는 미국의 GDP 결과가 다음 주 FOMC 미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아시아 장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후 유럽 시작 후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실망감이 Copper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3M $6,000레벨을 지키지 못하는 하루였다. 칠레의 Chuquicamata광산이 기상조건으로 생산이 일부 중단됐지만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니켈(Nickel)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3%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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