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조선기자재 지원 사업 추진’

전라북도 ‘조선기자재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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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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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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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및 국내외 마케팅지원
오는 24일까지 대상기업 모집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기자재업계 지원에 나선다.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다각화 및 고도화를 유도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전라북도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산업자원통상부와 전라북도가 총 30억원(2020년 10억원)을 투입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과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는 기 구축한 각종 산업지원 인프라와 지역 산・학・연 협력관계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대응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수요기반 제품 고급화 지원 △신뢰성확보를 통한 조기 상품화 지원(시험인증, 특허 등) △국외시장 개척 및 해외 빅바이어 연계 지원 △군산국가산단 산학융합지구내 산학연 네트워크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사업의 경우, 28개 기업이 45개 과제를 지원받았다. 특히 설계해석 지원과 해외시장개척 지원 등을 통해 레저선박 수출 계약이 이뤄지고, 309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발생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 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기업 위기 대응력 및 경쟁력을 향상하겠다”며 “기자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 기자재 대응기술 경쟁력 확보 및 바이어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수출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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