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지스틸 인주공장, 스틸밴드-크립 직접 생산 ‘원가절감 효율성↑’

이엔지스틸 인주공장, 스틸밴드-크립 직접 생산 ‘원가절감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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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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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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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포장 소부재 직접생산 ‘비용 절감’
자체 설계한 샤링기 및 슬리터로 가공 포트폴리오 구색 완성

열연 스틸서비스센터 이엔지스틸(대표 박세진)이 최신 가공설비 보유와 철강 포장재 자체 생산을 통해 높은 유통 효율성을 달성하고 있다. 이엔지스틸 인주공장(충남 아산)은 열연강판 시트(sheet) 포장에 필수적인 스틸밴드와 크립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고 있다. 

 

이엔지스틸이 직접 생산하는 크립

스틸밴드는 열연강판 코일을 절단해서 생산되는 대량의 시트를 감싸는 일종의 끈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코일을 고정, 포장할 시에도 사용된다. 크립은 스틸밴드의 양 끝부분을 연결하는 제품으로 스틸밴드와 함께 강하게 압축되어 제품을 포장한다.
 
대부분의 열연 SSC들은 스틸밴드와 크립 등을 외부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이엔지스틸은 스켈프(Skelp)를 생산하는 과정 중 이들 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회사가 이들 제품 생산에 들이는 비용은 외부 공급 비용의 75% 수준(스틸밴드 기준)에 불과하다. 

이엔지스틸은 철강 포장재 직접 생산으로 인해 발생한 이득을 고객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설비 투자를 통해 설비 구색을 늘려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가공 포트폴리오로 갖췄다. 현재 이엔지스틸은 두께 6mm 시어기(Shearing)와 두께 13mm 시어기, 두께 22mm 시어기 및 최신식 고장력강판용 두께 13mm 슬리터(Slitter)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운 이엔지스틸 공장장은 “대부분의 설비를 직접 설계했고, 일부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했기 때문에 높은 가공 기술 이해력을 바탕으로 코일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가장 최신화를 운영하여 빠른 납기와 임가공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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