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아이, 교육용 SLM 금속 3D프린터 ‘DJ-120’ 출시

써드아이, 교육용 SLM 금속 3D프린터 ‘DJ-120’ 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21.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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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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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전시 예정

써드아이의 교육용 SLM 금속 3D프린터 ‘DJ-120’. (사진=써드아이)
써드아이의 교육용 SLM 금속 3D프린터 ‘DJ-120’. (사진=써드아이)

써드아이(대표 고형문)는 세계 최초로 SLM(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의 교육용 금속 3D프린터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써드아이는 2005년부터 레이저 제어 보드, 레아저 마킹 프로그램, 각종 레이저 장비, 자동차 타이어 3D 패턴 가공기 등을 개발한 레이저 제어 기술개발 관련 전문회사이다. 특히 써드아이에서 개발한 PSC 갈바노미터 제어 보드는 독일 Scanlab사의 RTC5 보드와 호환성을 가지는 레이저 제어 보드로 전 세계에 3,000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써드아이는 금번에 ‘DJ-120’ 교육용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J-120’은 써드아이 고유기술인 레이저 경로 생성 기술을 국내 최조로 자체개발하여 적용하여 다양한 레이저 가공 패턴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실습용에 특화하여 50W 레이저를 적용한 소형 크기의 금속 3D프린터를 구현하였다.

SLM(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은 금속 분말을 20um~80um로 얇게 펴고 레이저로 용융한 후 다시 금속 분말을 얇게 펴는 반복 공정을 통해서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한다. SLM 방식의 금속 프린터는 높은 정밀도의 금속 3D 프린팅이 가능해, 향후 금속 제조업과 각종 산업의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업체 및 연구기관들이 기술개발 및 공정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금속 3D프린팅기술은 차세대산업의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기술이지만 현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적고,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인력 양성을 실시하기에는 2~5억원의 고가의 장비 가격으로 인해 교육 편성이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써드아이는 5000만원대의 교육용에 적합한 소형 금속 3D프린터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개발된 ‘DJ-120’ 금속 3D프린터는 가공영역 120x120x60mm에 써포트 생성 CAD 프로그램과 자체 레이저 경로 생성 CAM 프로그램이 구현되었고, 소형 크기로 교육용에 특화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3D프린팅 혁신성장센터(https://3d-fab.kr)에서 주관하는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의 실습장비로 2대의 ‘DJ-120’ 장비가 사용되며, 장비의 성능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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