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연임…‘컬러강판’ 사업의 성장 가속할 적임자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연임…‘컬러강판’ 사업의 성장 가속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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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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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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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재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통해 수익 개선

인피넬리 등 고내식·항균성 제품 판매 확대

포스코강판의 윤양수 사장이 3년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컬러강판의 브랜드화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 적임자로 윤 사장이 꼽힌 것이다.

포스코강판은 윤 사장 체제하에 신규선임으로 포스코베트남 대표 법인장인 윤훈 법인장을 생산실장으로 포스코 이노빌트 기획그룹 김효환 그룹장이 생산판매전략실장으로 오게 됐다.

포스코강판 윤양수 사장

 

올해 포스코강판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체계로의 판매구조 개편과 세일즈 믹스 고도화 추진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창의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전사 차원의 업무프로세스를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감소를 추진해 3분기까지 호실적을 거뒀다.

포스코강판은 올해 자사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급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피넬리(INFINeLI)는 한계가 없는 무한한(Infinite)과 아름답게, 정교하게(Finely)를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디자인,기능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인피넬리(INFINeLI) 제품으로는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가진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다.

윤 사장은 인피넬리의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들은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디자인과 심미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오고 있는데 반해 이번 인피넬리 브랜드는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피넬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강판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포스코강판은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이 각각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또한 사회(S) 부문은 전년과 동일하게 A+등급을 유지했다. 환경 부문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기반의 사업장 운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들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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