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제22대 김병관 회장 취임식 개최

한국수입협회, 제22대 김병관 회장 취임식 개최

  • 철강
  • 승인 2022.03.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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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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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부처 및 주요 경제단체, 7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 등 대거 참석
김병관 신임 회장 “한국의 KOIMA를 넘어 세계의 KOIMA로” 강조

한국수입협회(KOIMA)는 3월 21일 오후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김병관 제2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유관부처 및 주요 경제단체, 독일, EU, 캐나다 등 7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해외무역유관기관장 등과 협회 회원사가 대거 참석했다.

김병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대한민국 수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우리 수입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무역발전과 국가 간 통상 증진을 위한 민간통상외교사절로서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수입협회 제22대 김병관 회장. (사진=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 제22대 김병관 회장. (사진=수입협회)

김병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인 ‘수입’을 통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8위의 무역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가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 한국수입협회에 기대하는 정부와 기업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면서 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코이마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협회는 114개국의 주한외국대사관 및 해외무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상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8천여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회원과 함께하는 KOIMA, 한국의 KOIMA를 넘어 세계의 KOIMA로’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KOIMA 프레스센터를 출범하여 국내외 언론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KOIMA의 가치를 브랜드로 승화시켜 해외 공급사들에게 한국의 파트너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KOIMA 회원들의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무역은 우리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수입’하는 수입역군인 수입협회 회원 여러분이 바로 ‘한국경제 발전’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현재 ㈜브론떼훼밀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수입협회 분과위원회연합장, 이사, 연수위원 등 협회의 주요직을 거치며 협회에 기여해 왔다.

한편 한국수입협회(KOIMA, 코이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비영리 경제단체로서 지난 1970년 11월 상공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되어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비재의 수입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민후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한외국대사관 및 해외무역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수입상품전시회 등 민간통상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우리의 전략적 수출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간접적으로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외국정부의 균형무역 요구에 전략적인 수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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