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AI 가상 비서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혁신 본격화 

벽산, AI 가상 비서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혁신 본격화 

  • 철강
  • 승인 2022.03.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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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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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RPA시스템에 연동된 대화형 AI 기반 가상비서 플랫폼 구축
원격 및 비대면 업무 일상 속 최적의 업무환경 구현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이 최근 기존 RPA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대화형 AI봇 도입을 추진하며 디지털 업무혁신의 전사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벽산은 지난 2020년부터 로봇 자동화(RPA) 시스템을 구축하며 관리 업무 자동화에 이어 영업과 생산 업무에 적용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회사는 대화형 AI기반 가상비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된 코어에이아이의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비서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에서 기업 내 가상비서 요구사항을 모두 지원하며 웹 UI 화면에서 노코드 기술이 적용돼 전 직원이 손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 웹, 협업도구를 비롯한 30여개 이상의 채널과의 연계는 물론 RPA, ERP, CRM, ITSM시스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과 유연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RPA에서 해결하기 힘들었던 대량 업무 처리 및 사람의 개입이 적은 배치(Batch)성 업무를 AI 가상비서 봇으로 자동화해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회계 및 영업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실행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단순 반복 업무를 지정된 예약 시간에 대화형 AI봇이 대신 자동으로 수행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오류 감소, 업무 누락 방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벽산은 향후 전사 직원들의 모든 마감업무를 비롯해 복지 프로그램, 영업 지원 관련 요청 처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RPA와 AI 가상비서 봇을 음성 봇과도 통합해 고객센터 업무 지원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생활 뿐 아니라 업무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공간이라는 고민을 앞당겨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달라진 업무환경에서도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접근이 어렵지 않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벽산은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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