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중심 성장 기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중심 성장 기대"

  • 철강
  • 승인 2022.04.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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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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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양극재 중심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1분기 매출은 6,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늘고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이는 라임 케미칼과 음극재 사업부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이익률 하락으로 인한 것으로 양극재 사업부는 판가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외형 및 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는 2030년 기존 40만톤에서 61만톤으로, 음극재는 기존 26만톤에서 32만톤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는데 이는 국내외 고객수주 확대 및 완성차 파트너십에 대한 수주연계로 인한 것"이라며 "주가상승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단일 고객사 이슈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JV(조인트벤처)로 일정 부분 해소됐고 본격 착공을 통해 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양극재의 경우 원가경쟁력이 핵심인데 이에 포스코그룹의 소재 수직계열화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 포스코는 리튬 중심 배터리 원재료 확보 및 가공에 주력하고 있고 이에 단기적으로 고객사 수주확대로 인한 증설 모멘텀, 장기적으로는 포스코의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가시적 성과, 실리콘 산화물 등 음극 소재 개발 등이 동사의 주가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동사가 계획하고 있는 양극 및 음극재 소재개발 및 포스코의 배터리 원재료 사업 성과 가시화시 주가상승 폭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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